‘세이부 초청 訪日’ 백인천 전 LG감독, 1975년 황금멤버 만난다
OSEN 홍윤표 기자
발행 2010.08.28 11: 34

백인천(67) 전 LG 트윈스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구단의 초청으로 28일 일본 도쿄로 떠났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 전 감독은 29일 세이부 돔구장에서 펼쳐지는 특별 행사 ‘라이온즈 클래식’에  예전에 몸담았던 세이부의 전신 다이헤이요(太平洋)클럽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참석한다.
백 전 감독은 다이헤이요 시절인 1975년 퍼시픽리그 수위타자에 오르며 일본 프로야구 선수 전성기를 보냈다.

백 전 감독과 아울러 그 자리에는 1975년 홈런왕 타이틀을 따냈던 왕년의 강타자 도이 마사히로(67)와 다승과 탈삼진 2관왕을 차지했던 히가시오 오사무(62) 등 다이헤이요 시절의 팀 동료들도 참석, 백 감독과 해후할 예정이다. 
세이부 구단은 올해 7, 8월 2개월 동안 전신인 ‘다이헤이요클럽 라이온즈’를 주제로 이벤트를 벌여왔다. 8월27일부터 라쿠텐 이글스와 3연전을 갖는 세이부 구단의 이번 행사가 그 마지막이다.
chuam@osen.co.kr
<사진>2008년 4월, 오치아이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백인천 전 LG 감독.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