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올 시즌 한국인 최다승이니 기쁘다.
"지난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전 이후 88일만인 26일 시카고 커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구원승으로 승리 투수가 된 뉴욕 메츠의 서재응(27)은 오랫만에 승수를 추가한 탓인지 즐거운 표정이었다.
-굉장히 오랫만의 승리다.
*뜻밖에 승리를 따내게 돼 기쁘다.
그동안 선발로 계속 등판하다가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우연찮은 승리이지만 한국인으로서 올해 처음 5승을 올린 데는 만족한다.
-비록 2사후였지만 동점이던 연장 11회초에 2루타를 맞았다.
*바깥쪽 낮은 직구가 제구가 잘 됐으나 약간 빗맞긴 했지만 상대가 잘 밀어쳤다.
좌타자에게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기 때문에 다음 타자(네이피 페레스)를 상대할 때는 큰 걱정 안했다.
-등판을 예상했나.*9회부터 몸을 풀라고 했지만 기회가 오리라곤 생각하지 않았으나 연장전에 들어간 덕에 등판할 수 있었다.
그동안(12일간) 사이드 피칭만 했지 경기 중 정식 불펜 피칭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구위가 좋아 보였다.
*12개 중 슬라이더는 하나만 던졌고 나머지는 직구와 체인지업이었다.
특히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잘 들었고 직구를 던질 때는 어차피 1이닝만 던진다는 생각으로 전력 투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