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몬트리올 홈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한다'최근 등판 때마다 호투했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김선우(27)가 팀의 프랜차이즈 고별전 선발 투수로 대미를 멋지게 장식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선우는 30일 오전 8시5분(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을 끝으로 연고지인 몬트리올을 떠나게 되는 팀의 마지막 홈경기인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로 등판, 시즌 5승 및 2연승에 도전한다.
김선우는 이날 등판서 다시 한 번 쾌투를 펼쳐 몬트리올 홈팬들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물하고 개인으로는 5승5패로 균형을 맞춰 한 시즌을 마감할작정이다.
이날 김선우가 승리하게 되면 빅리그 빅리그 성적도 8승8패를 기록하게 된다.
아직 어디가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될 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김선우로선 올 시즌 막판의 인상적인 활약을 발판으로 내년 시즌은 새연고지에서 붙박이 선발 투수로 새로운 출발을 할 전망이다.
미국의 스포츠 인터넷 사이트인 은 28일 몬트리올 코너에서 김선우가 좌완 스캇 다운스와 함께 최근 호투로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김선우가 기존 선발진인 리반 에르난데스_도모 오카_토니 아르마스 주니어_자크 데이 등에 맞서 내년 스프링 캠프에서 치열한 선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선우와 다운스가 최근 연일 호투를 하고 있는 반면에 에이스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부상 등으로 제구실을 못해 김선우의 투구와 좋은 비교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김선우는 지난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한 타자만을 남겨놓고 아깝게 완투승을 놓치는 등 역투를 거듭하고 있다.
김선우의 호투 덕분에 몬트리올은 최근 김선우가 등판한 9경기에서 6승 3패를 기록했다.
김선우는 최근 8번의 선발 등판 중 7경기서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빼어난 투구를 과시했다.
최근 5경기선 실점 15개 중에서 자책점은 7개에 불과했다.
벌써부터 내년 스프링캠프가 기다려지는 김선우이다.
한편 30일 플로리다전의 상대 선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신예로 3패에 방어율 9.88을 기록하고 있는 우완 로간 켄싱이 유력한 상태이다.
지난 14일 플로리다전서 작년 월드시리즈 MVP였던 조시 베켓과의 대결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우위를 보였던 김선우로선 승리를 챙기기엔 만만한 상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