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민족의 대명절이니까.'텍사스 레인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최후의 보루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31)가 29일(이하 한국시간) 애너하임전 등판을 준비하면서 지난 28일 고국팬들에게 추석인사를 보냈다.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psgkorea.com)에 팬들에게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어제(27일)는 후배 백차승선수가 호투로 많은 분들을 기쁘게 했을 것입니다.
제가 못한 일을 후배가 여러분들께 추석선물을 아주 멋지게 했습니다'며 '보름달, 송편, 솔잎, 성묘 등 추석의 추억이 떠오른다'는 글을 남겼다.
다음은 박찬호가 홈페이지에 남긴 글의 전문이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안녕하세요, 여러분시즌이 끝 날때까지는 경기에만 정진하려 했는데 고국의 대명절 추석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군요. 이번에는 연휴도 길다고 하던데 좋은 소식인것 같습니다.
더욱이 바라는것은, 요번 추석이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후배 백차승선수의 호투로 많은 분들이 기뻐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못한 일을 후배가 여러분들께 추석선물을 아주 멋지게 했습니다.
온 가족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기뻐하였을 여러분들을 상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오고가시는 고향길 교통 조심하시고 그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푸짐하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늘 고맙기만한 여러분들께....ps. 추석하면 보름달, 송편, 솔잎 그리고 성묘 등등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