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마음이 여린 선수다.
' 마이크 소시아 애너하임 에인절스 감독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박찬호(31)를 변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7년부터 2년간 LA 다저스에서 코치로 있을 때 박찬호와 함께 했던 소시아 감독은 박찬호의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된 의 한 기자가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 '29일 경기서 박찬호가 벤지 몰리나에게 위협구를 던지지 않았느냐'고 묻자 "박찬호는 마음이 여린 선수다.
컨트롤이 흔들려 제구가 안된 공이 여러개 있었다"며 박찬호를 두둔했다.
소시아 감독은 그러면서 "나는 의심이 가는 투구에 대해선 항상 확인해보려고 한다"면서 다음 이닝에 애너하임 켈빔 에스코바르가 텍사스 델루치에게 위협구를 던진 것도 같은 맥락이었음을 밝혔다.
상대편 감독까지도 컨트롤이 흔들려서 나온 공이었음을 확인한 터여서 전날부터 박찬호가 빈볼을 던져 팀동료를 위험에 빠트렸다는 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