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지난해 세운 구단 사상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벌어진 양키스의 마지막 홈경기에는 4만 8454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홈경기 총관중 숫자를 377만 5292명으로 늘리며 346만 5600명을 동원한 지난해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양키스의 홈경기 총관중 수는 9월말까지 한국 프로야구 8개 구단이 동원한 총관중 229만 3678명보다 무려 150만여 명이나 많은 어마어마한 수치다.
양키스는 평균 관중 수에서도 4만 7789명으로 메이저리그 구단 30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양키스의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4428명에 불과한 한국 프로야구 한 경기 평균 관중수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홈 관중 300만 시대를 연 양키스는 6년 연속 300만 명 이상의 관중 동원력을 과시, 미국 최고의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종료 3일을 남긴 1일 현재 300만명 이상의 홈관중을 기록한 팀은 양키스를 비롯, LA 다저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커브스 등 6개팀.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95만9794명)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93만 4754명)도 300만 관중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돼 올시즌 300만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는 구단은 모두 8개 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5개 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총관중 272만 2801명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인기 저하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최다 관중 동원 시즌은 총 540만 6374명의 관중이 입장한 지난 199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