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가 선동렬이 활약했던 1999년 이후 5년만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다.
주니치는 1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1-1이던 연장 12회초 카프의 오가타 고이치에게 결승만루홈런을 허용, 2-5로 졌다.
그러나 주니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6-4로 물리치는 바람에 나머지 경기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주니치는 선동렬과 이상훈이 맹활약했던 1999년 리그챔피언에 오른 후 5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일본프로야구 스타플레이어 출신 오치아이 히로미쓰감독은 지도자로 데뷔한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통산 5번째 센트럴리그 패권을 차지한 주니치는 16일부터 열리는 재팬시리즈에서 50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편 3전 2선승제의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2위 세이부 라이온즈가 니혼햄 파이터즈를 10-7로 물리치고 서전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