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이치로' 다부세 출격 준비 끝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2 09: 28

"이치로 열풍을 NBA에 일으키겠다.
"미국 애리조나주는 뜨거운 태양과 선인장으로 유명한 곳. 이곳의 주도인 피닉스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NBA)팀 이름도 '선즈(Suns)'다.
일본 농구 사상 최초로 NBA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175cm의 단신 포인트가드 다부세 유타(24.피닉스 선즈)가 출격 준비를 마치고 '제2의 이치로 열풍'을 일으킬 태세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사상 한시즌 최다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천재타자. 시애틀은 포스트시즌이 물건너간 만큼 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끝나면 일본 본토와 미국에 사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타부세 신드롬'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다부세는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리퍼블릭'지와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로 "내가 농구를 시작한 것은 NBA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며 "어느 정도 성적을 낼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닉스의 마이크 디안토니 감독은 다부세에 대해 "경기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He can change the complexion of a game)"고 평가했다.
NBA의 외국인 선수들은 인사이드 공격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과거의 경기 모습을 많이 바꾸도록 만들었다.
현재 NBA에는 67명의 외국인 선수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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