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 PS꿈 시들시들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2 14: 35

시카고 커브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이 사그러지고 있다.
시카고는 2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4-5로 패배하며 와일드카드 레이스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이 이날 모두 이겨 2게임을 남기고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시카고의 운명을 건 한판에 선발등판한 강속구 투수 케리 우드는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햄튼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수모를 당하는 등 7이닝동안 10피안타 5실점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5로 뒤진 가운데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선 시카고는 대타 벤 그리브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1점 차까지 따라갔으나 동점주자를 둔 상황에서 코리 패터슨과 데릭 리가 각각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시즌 막판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시카고는 최근 열린 7경기에서 단 1승 만을 추가하는데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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