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즈가 홈런 공방 끝에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세이부는 3일 홈인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5 동점이던 9회말 와다가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려 6-5로 역전승했다.
세이부는 1회 선발 투수 호아시가 니혼햄 세기뇰에게 선제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3회 알렉스 카브레라가 상대 선발 에지리를 좌월 만루 홈런으로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는 2사 만루서 카브레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내 5-3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9회초 세이부 마무리 도요타가 1사 1루서 모토키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세이부는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와다가 상대 마무리 요코야마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빼앗아 경기를 끝냈다.
와다는 끝내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카브레라는 만루 홈런 포함 5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세이부는 정규 시즌 1위 다이에 호크스와 5전 3선승제의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1차전은 오는 6일 오후 6시 다이에의 홈인 후쿠오카돔에서 열린다.
리그 챔프전에서 이긴 팀은 센트럴리그 우승팀 주니치 드래곤즈와 7전 4선승제의 일본시리즈를 벌인다.
퍼시픽리그는 페넌트레이스만으로 1위를 가리는 센트럴리그와 달리 정규 시즌 2,3위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이긴 팀이 정규 시즌 1위와 5전 3선승제로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