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선발출장 방망이 침묵 시즌 마감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4 08: 24

LA 다저스의 최희섭(25)이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최종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2004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샌프란스시코 선발 투수 제이슨 슈미트를 맞아 2회말 중견수 플라이 5회말 유격수 직선타구로 물러났으며 7회말에는 바뀐 투수 제시 포퍼트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를 10-0으로 눌렀다.
최희섭은 이로써 125경기에 출장, 2할5푼1리 15홈런 46 타점을 기록하며 2004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31일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LA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최희섭은 이적 후 25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며 1할5푼8리 5타점에 그치는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최희섭은 지난 1일 콜로라도전에서 동점의 발판이 되는 2루타를 때려냈고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대역전극의 디딤돌이 되는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는 등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으나 6일부터 시작되는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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