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25)이 2게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예비군'으로서 벤치의 신뢰를 쌓았다.
김병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2-3으로 뒤지던 8회말 구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전날 2 1/3이닝 무실점에 이은 깔끔한 투구 내용이었다.
선두 멜빈 모라를 3루수 땅볼, 루이스 로페스를 우익수 플라이, 라파엘 팔메이로를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불과 5개의 공을 던졌다.
이로써 김병현은 올 시즌 7게임(선발 3)에 등판, 2승 1패에 방어율 6.23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통산 30승 28패에 방어율 3.36을 기록하게 됐다.
김병현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될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없으나 부상자가 나올 경우 최근 잇달은 호투로 엔트리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