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만 시켜준다면 내 역할 다 하겠다.
"김두현(22.수원삼성)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김두현은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예선 레바논과의 경기를 위해 4일 파주NFC에 소집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껏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두현은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된 박지성(23.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을 대신해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김두현은 "박지성의 대타로 나서 부담감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패스면 패스, 슛이면 슛, 어느 것이든 자신 있다"고 주먹에 힘을 불끈 쥐어보였다.
김두현은 아테네올림픽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데다 지난달 8일 베트남과의 예선전에서 교체투입돼 무너졌던 한국의 공-수 밸런스를 회복시키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레바논전에서 선발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김두현은 이천수(23.스페인 누만시아), 유상철(34.일본 요코하마), 최성국(21.울산현대) 등과 함께 전문 프리키커로도 활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