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악동' 기옌 DS로스터 제외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6 12: 45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결국 ‘골통’ 호세 기옌(28)을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올 시즌 애너하임의 주전 좌익수로 148경기에 출장, 타율2할9푼4리에 27홈런 104 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인 기옌은 지난달 26일 ‘항명 파동’으로 정규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데 이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도 제외돼 올 시즌 후 트레이드가 확실시된다.
그라운드와 클럽하우스에서의 돌출행동으로 자주 구설에 오르던 기옌은 지난달 26일 오클랜드전에서 대주자로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고 마이크 소시아 감독 쪽으로 헬멧과 글러브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구단은 오클랜드와 피말리는 선두 다툼을 벌이는 절박한 와중에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는 단호함을 보였다.
애너하임 에인절스는 6일 에인절스 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9-3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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