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올림픽 축구 경기 출전 자격을 앞으로 23세에서 19세로 낮추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의 에 따르면 FIFA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전략연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규정 변경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해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령 제한을 철폐해 각국의 최고 스타플레이어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기를 원하는 IOC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FIFA는 현행대로 23세 이하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각국 프로리그의 우수 유망 선수들이 지역예선부터 대거 차출될 수밖에 없고 이는 구단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FIFA는 언제부터 연령 제한을 낮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
올림픽 축구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월드컵에 출전 경험이 없는 프로선수들의 참가가 허용됐고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는 대신 23세로 출전 자격이 제한됐다.
이어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는 23세를 초과하는 선수(와일드카드)를 3명까지 포함시킬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어 이런 방식으로 세 차례 대회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