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사용 인정 셰필드, 처벌 받지는 않을 듯
OSEN 조남제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6 23: 30

금지 약물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던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게리 셰필드(36)에게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 사무국 차원의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로브 맨프레드 MLB 노사관계 실무부회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와 미네소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앞서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1년에 한 차례 도핑테스트를 받게 돼 있으나 최근 12개월 이내의 사안이 아니라면 해당되지 않는다"며 셰필드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셰필드는 지난 5일 지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스프링캠프에 앞서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합동 훈련하면서 수술 받은 부위에 효과가 있다는 불법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를 소개받아 오른 무릎에 발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 연고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인 발코사 제품으로 셰필드는 "발코사 관계자들로부터 불법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발코사 빅터 콘트 사장의 변호사인 봅 홀리는 이날 AP통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셰필드에게 불법 제제를 제공한 적이 없다. 합법적인 영양제를 공급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셰필드의 인터뷰가 실린 는 오는 1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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