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트로이카 대충돌.' 오는 9일 오후 10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U-20) 결승전 한국-중국전은 양팀 공격을 이끄는 삼총사들이 화려한 '골폭죽 쇼'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준결승까지 각각 5경기씩을 치러 한국이 9골, 중국이 10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최악의 졸전을 벌인 이라크전에서만 득점이 없었고, 중국도 중동 강호 이란전에서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한국의 공격 트로이카는 투톱 박주영-김승용과 플레이메이커 백지훈. 박주영은 이번대회 4골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간판 스트라이커. 김승용은 청소년대표팀서 박주영과 계속 호흡을 맞춰온 단짝으로 예맨전 추가골과 우즈베키스탄전 선취골을 기록했다.
백지훈은 득점 뿐 아니라 한국의 공-수를 조율하는 야전사령관으로서 박-김 투톱을 지원사격해준다.
중국의 공격 삼총사는 투톱 주팅-주유와 공격형 미드필더 천다오. 이번대회서 2골을 올리고 있는 주팅은 득점 감각이 뛰어나고, 주유는 1m96의 장신으로 헤딩이 위력적인 고공 폭격기. 미드필더 천다오는 이들 투톱의 뒤에서 전체 공격을 풀어나간다.
한국과 중국 트로이카의 화력싸움은 벌써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