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츠 "하루 쉬면 3이닝도 가능"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8 18: 48

200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들의 혹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존 스몰츠가 다음날 휴식이 보장된다면 마무리도 2~3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스몰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과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이 끝난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날 휴식이 보장되기만 한다면 마무리 투수도 2~3이닝을 충분히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몰츠는 10일 등판 가능을 묻는 질문에 "9일 하루의 휴식일이 주어지기 때문에 문제 없다"며 "휴스턴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리지도 기꺼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존 스몰츠는 8일 마이뉴트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팀이 2-1로 뒤진 8회초 등판, 3이닝동안 휴스턴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스몰츠가 3이닝을 던진 것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마무리로 전환한 2001년 9월 24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7회말 1사에서 등판, 2와 2/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휴스턴의 마무리 브래드 리지도 올해 자신의 최다 투구이닝을 기록해 미국에서는 눈 앞의 승리에 눈이 먼 감독들이 투수를 혹사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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