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윌리엄스, 양키스와 결별 시사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08 19: 42

뉴욕 양키스의 버니 윌리엄스(36)가 올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팀에서 나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며 “팀에서 내가 노쇠했고 더 이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대해 섭섭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키스와 2006년까지 연봉 1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버니 윌리엄스는 “나는 아직도 충분히 뛸 수 있다.
전성기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40도 안된 나이에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양키스가 내년 시즌 주전 중견수로 카를로스 벨트란(27?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영입할 경우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양키스는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올 오프시즌 FA 최대어인 카를로스 벨트란을 붙잡기 위해 ‘올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트란은 올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며 2할6푼7리 38홈런 104타점 42도루를 기록, ‘차세대 배리 본즈’로 평가 받고 있는 만능선수다.
1991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14시즌째 양키스에서만 뛰고 있는 윌리엄스는 올시즌 148경기에 출장, 2할6푼2리 22홈런 70타점에 그쳤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경기에서도 8타수 2안타로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