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태업과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 대한 불평으로 시카고 언론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새미 소사를 양키스로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는 8일(이하 한국시간) “커브스의 2005 시즌은 골칫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불평 많은 무단 이탈자인 새미 소사를 트레이드시킴으로써 팀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에서부터 2005년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박찬호와 알폰소 소리아노 등이 거론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트레이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한번 크게 데인 텍사스는 새미 소사와 같은 대형 계약을 맺은 타자들에게는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또 소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마 미나야가 신임 단장으로 취임, 소사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뉴욕 메츠도 ‘제 2의 모 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소사를 영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마이크 피아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타자보다는 투수 영입을 원하고 소사의 연봉을 부담하기에는 주머니가 너무 가볍다.
이런 이유로 새미 소사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오직 뉴욕 양키스뿐이라는 것이 시카고 선타임스의 주장이다.
뉴욕 양키스는 새미 소사의 연봉을 부담할 만한 여유자금이 넉넉한데다 스타 선수를 선호하는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입맛에도 새미 소사는 딱 들어맞는 선수다.
커브스는 소사를 양키스로 보내고 양키스의 벤치를 지키고 있는 발빠른 외야수 케니 로프턴을 받음으로써 팀의 톱타자 부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양키스로 소사를 보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이 신문은 또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새미 소사도 게리 셰필드,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 등 스타 선수가 즐비한 양키스행을 내심 반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68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소사는 2006년 1800만달러의 옵션 계약을 포함, 커브스와 2년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