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맨체스터에서 벌어지는 2006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웨일스와의 경기서 3명의 공격수로 대량득점을 노린다.
잉글랜드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마이클 오웬과 저메인 디포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웨인 루니를 이들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트리오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잉글랜드의 스리톱으로 다시 낙점받았다.
루니는 다리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안됐고, 오웬은 슬와근(오금) 부상으로 이번주 초까지 회복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또 디포는 지난달 폴란드전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에릭손 감독은 웨일스전을 앞두고 이들의 몸상태를 점검한 결과 출전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들을 스리톱으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에릭손 감독은 "세 선수 모두 뛰어난 공격수라 기대가 크다"면서도 "훈련과 실전은 분명 다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담담히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