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죄송합니다!’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망나니 외야수 호세 기옌(28)이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구단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기옌은 애너하임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디비전시리즈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며 탈락한 9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경솔한 행동에 대해 소시아 감독과 구단에 사과하며 다음 시즌 팀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기옌은 오는 16일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된 후 이에 불만을 품고 덕아웃에서 소시아 감독쪽으로 헬멧과 글러브를 집어던지는 난동을 부린 기옌은 팀으로부터 잔여 기간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애너하임은 올 시즌 2할9푼4리 27홈런 104타점을 기록 중이던 기옌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시즌 막판의 피마르는 선두 다툼은 물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