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2차전]올 PS, 두산발 홈런경보가 울렸다
OSEN 광주=정연석 기자& 기자
발행 2004.10.09 22: 12

8,9일 열린 두산과 기아의 2004년 프로야구 준플레오프는 홈런으로 시작, 홈런으로 끝났다.
두산은 1차전에서 알칸트라의 홈런 2개로 앞서나간 뒤 안경현의 홈런 2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록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기아도 손지환의 홈런으로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1차전에서 두 팀이 쏘아올린 홈런포는 모두 5개. 역대 준플레이오프 1경기 최다홈런기록이다.
2차전도 예외가 아니었다.
김진우(기아)와 박명환(두산)의 팽팽한 투수전의 균형을 깬것도 홈런이었다.
기아 손지환은 4회말 2사 1루에서 박명환의 몸쪽 직구를 통타, 선제 투런홈런포를 작렬했다.
두산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도 홈런이었다.
두산은 0-2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알칸트라가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팀분위기를 추스렸다.
연장 12회말에는 홍성흔이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탄을 쏘아올렸고 안경현은 승리를 자축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알칸트라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준 PO를 시작한 두산은 홍성흔과 안경현의 대포로 대미를 장식, 올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발 홈런포가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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