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라이벌 우루과이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벌어진 2006 독일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와의 홈경기서 루이스 곤살레스, 루시아노 피게로아(2골), 하비에르 사네티의 득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4-2로 완승했다.
전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사임하고 호세 페케르만 감독 체제로 처음 예선전을 치른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5승3무1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이날 오전 9시 현재 베네수엘라와 예선을 치르고 있는 브라질(4승4무. 승점 16점)을 제치고 남미예선 선두에나섰다.
만약 브라질이 베네수엘라를 누르면 브라질이 다시 선두가 된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6분만에 루이스 곤살레스가 선취골을 터트렸고 31분 피게로아, 44분에 사네티가 릴레이포를 터트리며 전반을 3-0으로 앞서 이미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공세의 고삐를 쥔 아르헨티나는 9분 피게로아가 추가골을 터트려 4-0으로 리드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1골을 만회하고 40분 에르네스토 체반톤이 아르헨티나 수비수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지만 너무 시간이 없었다.
사네티는 경기 후 "우리(아르헨티나)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서 시원하게 이겼다"며 "아르헨티나 팬들과 페케르만 감독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