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선우 형, 내년에는 빅리그서 같이 뜁시다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4.10.10 09: 57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또 한명의 한국인 투수 송승준(24)이 내년 시즌 빅리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송승준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타 외야수 추신수(22)와 함께 메이저리그 각구단 유망주들의 시즌 마무리 경연장인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담금질에 열중이다.
몬트리올 구단 홈페이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송승준을 비롯한 팀내 유망주 6명이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전하면서 송승준을 톱사진과 함께 첫 번째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홈페이지는 송승준이 올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거와 함께 뛰었으나 장타를 많이 허용해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부상으로 트리플A에서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시즌부터 워싱턴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구단으로선 송승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기사이다.
송승준도 올해는 스프링캠프 부진과 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펼쳐보이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실력발휘로 구단의 인정을 받으며 빅리거로 도약할 태세이다.
그래서 이미 올 시즌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하며 시즌 막판 쾌투로 내년 시즌 맹활약이 기대되는 선배 김선우(27)와 함께 워싱턴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이다.
송승준은 이번 폴리그에선 고향 부산의 후배 추신수와 한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둘다 피오리아 자벨리나스 소속으로 투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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