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원수’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기존의 4인 선발 체제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테리 프랭코나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과 미네소타전에 앞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올라오든 선발 로테이션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1선발 커트 실링을 3일 만에 등판시키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해 커트 실링-페드로 마르티네스-브랜든 아로요-팀 웨이크필드로 이어지는 4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커트 실링은 정상적인 투구에 무리가 없으나 챔피언십 시리즈 등판을 앞두고 진통제 등을 맞을 것으로 보이며 13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코나 감독은 13일 오후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김병현의 챔피언시리즈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