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날 때가 됐다."
리듬체조 요정 알리나 카바예바(21.러시아)가 은퇴한다.
카바예바는 10일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모든 메이저타이틀을 따 봤고, 조국 러시아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운동했다"며 "이제는 다른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네킹 같은 얼굴에 환상의 묘기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카바예바는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5번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및 6번의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이중 6번은 개인종합 우승이었다. 명실상부한 리듬체조계의 '여제'였다.
카바예바는 은퇴 후 연예계로 진출할 생각이다. 그녀는 최근 한 성인잡지에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세미누드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