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이 13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벌어지는 2006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베컴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와의 2006 독일월드컵 예선 홈경기 후반 31분 환상적인 중거리슛 추가골을 터트린 뒤 40분께 갈비뼈를 다쳐 오웬 하그리브스와 교체돼 나갔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후 팀닥터와 함께 베컴의 몸상태를 의논한 결과 "아제르바이잔전 출전이 쉽지 않다"고 판단,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기로 했다.
베컴은 13일부터 물리치료를 비롯한 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레알 마드리드 팀 닥터 루이스 세라토사는 "베컴이 하루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오도록 치료에 힘쓸 것"이라면서 "갈비뼈 통증이 얼마나 빨리 없어질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