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달인' 히바우두 "브라질서 뛰고파"
OSEN 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0.11 11: 03

"브라질 대표팀에서 다시 뛰고 싶다.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그리스 올림피아코스)가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히바우두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의 '글로보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아주 컨디션이 좋다"면서 "파레이라 감독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바우두는 2002 한-일월드컵서 5골을 터트리며 브라질 우승의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고 지난 99년에는 FI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2002 월드컵 우승 직후 전 소속팀 AC밀란과 크루제이루에서 슬럼프에 빠져 출전 기회가 줄어든 뒤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그 사이 파레이라 감독은 신예스타 카카를 히바우두의 자리에 계속 기용하면서 경험을 쌓게 만들었다.
카카는 10일 베네수엘라전에서 선취골과 추가골을 터트려 주전 자리를 완전히 굳혔다.
히바우두의 대표팀 복귀 희망의사 피력에 대해 파레이라 감독도 입을 열었다.
그는 글로보 TV의 질문에 "히바우두 같은 선수가 브라질 대표팀으로 복귀한다면 팀이나 브라질 국민들을 위해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히바우두가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전제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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