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와 결전을 앞두고 있는 뉴욕 양키스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철벽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친척 2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급거 고국 파나마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언제 돌아올 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리베라의 파나마 저택을 관리하던 친척 2명이 수영장을 청소하던 도중 감전사했으며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4차전이 끝난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소식을 들은 리베라는 즉시 귀국길에 올랐다.
양키스 구단 측은 “리베라의 개인적인 일로 구단이 특별히 언급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며 별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리베라의 귀국으로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 구성에 변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로스터 구성 최종 시한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시리즈 전적 3-1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양키스는 13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리베라의 구단 복귀가 늦어질 경우 양키스는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