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브라질)가 '축구황제' 펠레의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호나우두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벌어진 2006 독일월드컵 남미예선 베네수엘라와의 원정경기서 2골을 터트려 A매치 통산 65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나우두는 펠레의 77골에 12골차로 따라붙었다.
호나우두는 A매치 97경기만에 65골을 넣어 평균 0.67골을 기록 중이고 펠레는 92경기 동안 77골을 터트려 평균 0.83골을 올렸다.
평균 기록으로는 펠레가 앞서지만 펠레가 활동하던 50년대 후반-70년대 초반까지의 수비력과 현재의 수비력에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하기 어렵다.
호나우두가 현재의 페이스대로 득점행진을 계속 한다면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에 펠레의 A매치 통산 득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펠레의 A매치 득점은 유럽과 남미를 통틀어 최다.
그러나 A매치 경기 수가 보다 많고 국가간 수준 차이가 심한 아시아권에서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98골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