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즈가 다이에 호크스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세이부는 11일 후쿠오카돔에서 벌어진 다이에 호크스와의 퍼시픽리그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원정경기서 연장전 끝에 4-3으로 역전승,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2년만에 1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1사 1, 3루서 대타 이누부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세이부는 선발 투수 마쓰자카가 4회 조지마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으나 6회 대타 이시이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된 1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다이에는 마쓰자카가 6이닝 1실점 후 교체된 뒤 8회 이구치의 중월 솔로 홈런, 9회 1사 3루서 시바하라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이부는 9이닝 동안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다이에의 오키나와 출신 뉴 에이스 아라카키에 이어 10회 등판한 미세를 상대로 이누부시 결승 희생플라이를 날려 페넌트레이스서 2위를 하고도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세이부는 마쓰자카가 강판한 뒤 4이닝 동안 5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물량공세를 폈다.
세이부는 센트럴리그 우승 팀 주니치 드래곤즈와 올 시즌 패권을 놓고 일본시리즈를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