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3전 4기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 폭발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12-3으로 대파하고 18년 만에 리그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역대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게 3번 만나 모두 패한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1997년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첫 대면 이후 7년만에 복수에 성공했으며 1961년 팀 창단 이후 최초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승리하는 감격을 맛봤다.
휴스턴에게 사상 최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안긴 영웅은 올 7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영입한 카를로스 벨트란.?覺?塚?3회와 6회 터트린 연타석 홈런을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로 휴스턴의 대승을 이끌었다.
벨트란의 5타점은 디비전시리즈 사상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다.
휴스턴은 경기 초반 잡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1회초 무사 2.3루 기회에서 모건 인스버그의 내야땅볼과 호세 비스카이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한 휴스턴은 3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애틀랜타가 5회말 라파엘 퍼칼과 자니 에스트라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 차로 추격하자 6회초 벨트란이 다시 우월 솔로 홈런을 작열시키며 4-2로 달아났다.
승부를 가른 것은 7회초, 휴스턴은 제프 배그웰의 투런 홈런 등 6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5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휴스턴 타선은 8회초 공격에서도 벨트란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애틀랜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휴스턴은 1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