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이 없다고? 루니가 있다."
OSEN 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0.13 09: 21

"베컴은 없다.
그러나 루니가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축구 신동'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에릭손은 12일(한국시간) "오는 14일 벌어지는 아제르바이잔과의 2006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 웨인 루니를 다이아몬드꼴 미드필더진의 앞쪽에 기용할 것(Operating at the head of a midfield diamond)"라고 발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원래 베컴의 전문 위치. 물론 베컴은 오른쪽으로 치우친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루니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어쨌든 스트라이커들의 뒤에서 정확한 패스나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고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터트려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웨일스전에서 가동됐던 오웬-루니-디포의 스리톱은 일단 접어두고, 루니가 오웬-디포의 투톱을 받치는 역삼각 공격형태가 될 것이다.
유로2004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루니는 섀도 스트라이커에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담당하며 '만능 공격수'로서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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