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애런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슬러거 배리 본즈(40)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무릎 관졀 수술을 받았다.
본즈는 이날 NHL 산호세 샤크스의 주치의인 아트 링 박사의 집도로 20분에 걸쳐 내시경을 이용한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너 스탠 콘티는 본즈가 시즌이 끝난 직후인 지난 5일부터 무릎에 통증을 느꼈으며 본즈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콘티는 본즈가 시즌 막판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것은 무릎 통증의 영향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본즈는 3~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부터는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며 내년 2월 스프링캠프 합류 때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산 703호 홈런으로 최다 홈런 역대 3위에 올라있는 본즈는 20번째 맞는 내년 시즌 애런의 통산 최다홈런(755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본즈는 올 시즌 3할6푼2리로 내셔널리그 수위타자에 올랐으며 45홈런 101타점과 무려 232개의 사사구를 얻어 통산 7번째 MVP 수상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