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가 올 시즌 후 FA로 풀린 유격수 노마 가르시아파라(32)와 다음 주부터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
시카고 짐 헨드리 단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주부터 가르시아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가 보도했다.
커브스는 가르시아파라가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거액을 요구할 경우 재계약을 포기할 방침이며 연간 700만~800만 달러 정도의 액수에 3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7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가르시아파라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스타였으나 올 시즌 중반 ‘보스턴이 제시한 4년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거부했다’는 소문이 퍼진 후 시카고 커브스로 트레이드 됐다.
올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 가르시아파라는 81경기에 출장, 3할8리 9홈런 41타점을 기록했으며 시즌이 끝난 후 와의 인터뷰에서 “보스턴이 나에게 4,800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시카고에 잔류할 의사를 내비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