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 오마 비스켈(37)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의 11년 생활을 청산한다.
클리블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비스켈에 대한 500만달러의 구단 옵션 행사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198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오마 비스켈은 1993년 12월 클리브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올해까지 11시즌 동안 클리블랜드에서 뛰며 안정된 수비로 1995년과 1997년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아지 스미스 이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 받는 비스켈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9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올 시즌 148경기에 출장, 2할9푼1리의 타율에 7홈런 59타점을 올린 비스켈은 메이저리그 16시즌 통산타율 2할7푼5리 66홈런 7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