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맞붙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최고 볼거리는 카를로스 벨트란(27·휴스턴)과 앨버트 푸홀스(24·세인트루이스)의 맞대결.차세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좌우 거포로 꼽히고 있는 이들은 14일(한국시간) 1라운드부터 화끈한 홈런포를 주고 받으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1회초 선두타자 크레이그 비지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첫 타석에 들어선 카를로스 벨트란은 상대 선발 우디 윌리엄스의 5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장군을 부르자 1회말 반격에 나선 앨버트 푸홀스는 1사 3루 상황에서 브랜든 배키의 3구째를 밀어쳐 우월 동점 투런 홈런으로 멍군을 불렀다.
‘차세대 본즈’로 불리는 만능 플레이어인 카를로스 벨트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경기에서 22타수 10안타(4할5푼5리) 4홈런 9타점의 맹타로 ‘올 FA 최대어’임을 입증했고 ‘괴물타자’로 불리는 푸홀스도 디비전시리즈 4경기서 15타수 5안타(3할3푼3리) 2홈런 5타점으로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