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실링 등판 가능성 갈수록 희박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14 15: 27

원투 펀치가 등판한 경기를 어이없이 모두 날린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커트 실링(38)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등판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팀 닥터 빌 모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실링의 오른쪽 발목뼈를 덮고 있는 건막 2개가 찢어졌고 그 중 하나는 발목 뼈와 마찰을 일으켜 닳고 있다”고 실링의 부상 상태를 설명하며 “진통제 주사 등 건막을 고정시킬 수 있는 모든 치료 방법을 동원해 실링이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도록 돕겠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해 실링의 등판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실링은 5차전에 등판하지 못할 경우 올 시즌 잔여 경기 등판을 포기하고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링이 5차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보스턴은 현재 불펜진에 합류해 있는 데릭 로를 선발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
로는 올시즌 14승 12패 방어율 5.42이 부진한 성적을 거둬 포스트시즌에 불펜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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