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노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33)가 5차전 등판을 자청하고 나섰다.
마르티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커트 실링의 5차전 등판이 어렵다면 내가 선발 등판한 후 남은 게임에서 불펜 투수로 뛰겠다.
팀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전의를 다졌다.
마르티네스는 “실링은 한 시즌 내내 팀의 승리를 위해서 공헌했다.
그가 등판할 수 없다면 내가 대신 하겠다.
등판 간격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팀이 원한다면 어떤 보직도 다 할 수 있다”며 기염을 토했다.
마르티네스는 14일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레드삭스는 현재 실링의 등판이 불가능할 경우 5차전에 데릭 로를 선발 등판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키스가 레드삭스를 시리즈 전적 2승무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3차전은 16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며 레드삭스는 브론슨 아로요를, 양키스는 케빈 브라운을 선발 등판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