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양대산맥 서장훈-김주성 시험 가동
OSEN /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0.15 15: 48

서장훈(30.삼성)과 김주성(25.TG삼보)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국농구의 양대 빅맨인 서장훈과 김주성은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시즌 시범경기 첫 대결서 특유의 고공 농구로 팬에게 맛뵈기를 선보였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1, 2쿼터 16분37초만 뛰며 무려 16점을 몰아넣었다.
2점슛 11개 중 6개, 3점슛 3개 중 1개가 들어갔고 리바운드 3개를 잡았다.
'던지면 들어가는' 초정밀 중거리슛은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에어 카리스마' 김주성은 20분간 뛰면서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유의 스피드와 점프력은 여전했고 동료들을 돕는 팀플레이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이날 경기는 TG삼보가 3쿼터까지 64-74로 10점을 뒤지다 4쿼터에 대역전극을 펼쳐 93-9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서장훈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주력했다"면서 "올 시즌엔 꼭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성은 "연습경기 때 허리를 살짝 다쳐 무리하지 않았다"며 "다른 팀의 전력이 좋아졌지만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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