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출신 '천재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가 부상을 털고 출격한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가르시아 레몬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17일 새벽)에 출전할 엔트리를 확정하면서 피구를 선발 미드필더로 발표했다.
피구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약간 남아 있어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15일에 치러진 팀 자체 훈련 결과 통증이 재발하지 않았다.
가르시아 레몬 감독은 팀 닥터가 "피구의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자 그를 주전 미드필더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한편 레알 베티스전에는 월드컵 예선서 고의적인 파울로 물의를 빚은 데이비드 베컴,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제 몫을 못해 비난 받은 월터 사무엘을 비롯 지네딘 지단, 마이클 오웬, 라울 곤살레스 등 스타 군단이 거의 총출동한다.
그러나 비행기 연착으로 훈련에 불참한 호나우두, 스페인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등은 리저브 멤버로 대기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9점으로 리그 10위로 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