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레반테전 원톱 낙점
OSEN 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0.16 10: 36

'밀레니엄 스타' 이천수(23.스페인 누만시아)가 원톱으로 나선다.
이천수는 17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지는 2004-200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의 홈경기에 "원톱으로 뛰라"는 지시를 프란시스코 로페스 감독으로부터 받았다.
로페스 감독이 잠정적으로 확정한 베스트 일레븐은 보면 이천수를 유일한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모레노, 팔라시오스, 피네다 등 미드필더진의 지원사격을 받도록 전술을 구상했다.
누만시아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18위로 자칫하면 2부리그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인 현재 분위기를 다잡고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레반테를 무조건 꺾어 승점 3점을 챙겨놔야 한다.
로페스 감독의 '이천수 사랑'은 여전하다.
그는 이천수의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왼발과 오른발을 자유롭게 쓰면서 슛을 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3경기서 이천수는 계속 팀의 선발 원톱으로 출전했다.
지난 14일 레바논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예선서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를 맡아 별로 좋은 활약을 못했던 이천수는 원톱으로 뛸 레반테전에서 반드시 골을 터트려 '이천수는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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