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축 선수 바겐세일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16 10: 48

항상 재정난에 시달리는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 구단이 올해 오프시즌에서도 3루수 마이크 로웰(30)과 선발투수 칼 파바노(28), 마무리 아만도 베니테스(32) 등 팀의 기둥 선수들을 대거 ‘바겐세일’할 것으로 보인다.
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구단 관계자들이 구장 신축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3년간 3,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남아있는 로웰을 다른 구단에 보내기로 내부 결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플로리다는 FA 자격을 얻게 돼 고액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는 선발 투수 칼 파바노와 마무리 투수 아만도 베니테스와도 재계약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158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3리, 27홈런 85타점을 기록한 로웰이 플로리다를 떠날 경우 미겔 카브레라가 3루를 맡게 되며 오프시즌 동안 주전 좌익수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선발 투수 파바노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 18승 8패,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마무리 베니테스도 2승 2패 47세이브, 방어율 1.2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다 세이브 1위에 오르는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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