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먹는 슬러거’ 저메인 다이가 오클랜드를 떠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외야수 저메인 다이에 대한 1400만 달러의 내년도 구단 옵션을 포기했다.
다이는 2002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파울볼에 다리 골절상을 입은 후 2003년 고작 65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올해도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왼속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막판 지구우승을 노리던 오클랜드의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11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다이는 137경기에 출장, 2할6푼5리에 23홈런 80타점에 그치며 몸값을 전혀 하지 못했고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할3푼1리에 그치는 극도의 타격부진을 보였다.
오클랜드는 한편 좌완 구원투수 크리스 해먼드에 대한 구단 옵션 권리 행사도 포기한다고 밝혔다.
해먼드는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 4승 1패 방어율 2.6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