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란, 방망이가 잘 맞는 리글리필드로 오시오’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카를로스 벨트란을 잡기 위해 각 구단이 혈안이 돼있는 가운데 이 16일(이하 한국시간) “벨트란이 시카고 커브스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 따르면 벨트란은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리글리필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멋진 팬들로 항상 만원 사례를 이루는 리글리필드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이며 그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고 커브스에 호감을 보여 시카고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벨트란은 “리글리필드가 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은 커브스 라인업의 올해 성적에서 입증된다”며 “많은 수의 선수들이 30홈런 이상을 때려냈다”고 지적했다.
커브스는 올해 데릭 리(32) 아라미스 라미레스(39) 모이제스 알루(36) 새미 소사(35) 등 4명의 타자가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은 벨트란이 리글리필드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낮 경기 타율이 훨씬 높다는 점을 들어 벨트란의 커브스행은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벨트란은 리글리필드에서 통산 51타수 25안타(5할1푼) 8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야간경기 2할4푼9리에 비해 훨씬 높은 2할9푼5리의 낮경기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리글리필드에서는 대부분의 경기가 낮에 열린다.
커브스는 새미 소사를 트레이드해 재정적 여유를 마련한 뒤 벨트란 영입에 성공할 경우 코리 패터슨을 우익수로 돌린다는 복안이다.
현재까지 벨트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올인’을 선언한 양키스를 비롯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커브스,뉴욕 메츠 등이고 LA 다저스도 내심 벨트란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