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차전>PO 4차전은 레스와 김진웅 맞대결
OSEN 정연석 기자< 기자
발행 2004.10.16 19: 39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200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3차전에서 삼성에 덜미를 잡혀 퇴로를 차단당한 두산이 17일 4차전에 에이스 레스(31)를 내세워 반전을노린다.
삼성은 1차전에서 레스와 맞대결을 펼쳐 선발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김진웅(24)을 선발로 예고했다.
둘은 1차전에서 나란히 나서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비록 김진웅은 5이닝 동안 단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4차전만은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벼르고 있다.
그에 반해 두산의 운명을 걸머지고 3일만에 다시 선발로 등판하는 레스는 1차전에서 8회 1사까지 6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여세를 몰아 에이스의 진면목을 과시하겠다는 각오이다.
전문가들은 1~3차전과는 달리 4차전은 타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 레스에게 철저하게 당했던 삼성이지만 3일만에 등판하는 레스가 피로한데다가 그의 구질이 눈에 익어 1차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한다.
두산도 3차전을 내주기는 했지만 김진웅의 볼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4차전에서는 먼저 타선이 폭발하는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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