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인간, 머리카락 잘랐다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16 20: 27

보스턴 레드삭스의 ‘동굴인간’ 조니 데이먼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데이먼은 비로 취소된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 장발의 머리카락을 다듬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데이먼의 머리는 여전히 ‘정상인’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더 이상 ‘동굴인간’처럼 보이지도 않는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수염도 기르고 있는 데이먼은 면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먼은 “내 머리가 그렇게 길었는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
머리를 다듬으니 훨씬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들어 8타수 무안타, 5삼진이라는 최악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데이먼은 머리를 자른 것이 타격 부진과 관련한 주술적 의미는 없다고 단언했다.
데이먼은 당초 그의 머리카락을 암환자들을 위한 가발 제작센터에 기부하려 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를 너무 많이 잘라야 하기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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