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어서 오라.' 2006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에 '박지성 대망론'이 뜨고 있다.
박지성은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앞선으로 칼날처럼 연결 되는 스루패스, 정확한 프리킥 등 공격력은 물론이고 악착 같고 근성 있는 플레이로 상대팀 미드필더를 꽁꽁 묶는 수비력까지 갖췄다.
대표팀이 어느 1,2명의 선수가 잘 한다고 해서 전력이 좋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박지성의 가세는 확실히 대표팀 의 분위기를 확 바꿔줄 수 있는 좋은 카드임에 틀림 없다.
박지성은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PSV 팀 닥터는 다음 주말 정도면 박지성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7월 벌어진 아시안컵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대회 직전 부상으로 빠졌다.
결국 한국은 아시안컵 4경기와 베트남,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등 6경기를 박지성 없이 치렀다.
결과는 아시안컵 4강 진출 실패 및 월드컵 예선전 졸전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조직력 불안이라는 수십년된 한국 축구의 고질병 때문이었다.
그러나 필드 중앙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할 중원 사령관의 부재도 졸전의 한 원인 이었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박지성이 몸을 만들고 정상 컨디션으로 나선다면 윙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이천수를 날개로 돌려 대표팀은 더 강력한 화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