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일본시리즈 선승
OSEN 조남제 기자 < 기자
발행 2004.10.16 23: 03

12번째 패권에 도전하는 세이부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퍼시픽리그 챔피언 세이부 라이온즈는 16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시리즈 1차전서 이시이 고노 도요타의 환상적인 계투 와다의 선제 결승 홈런에 힘입어 센트럴리그 우승팀 주니치 드래곤즈를 2-0으로 꺾고 1승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 나온 이시이는 7이닝을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나온 고노(8회)와 도요타(9회. 세이브)가 2이닝을 1볼넷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와다는 0-0으로 팽팽하던 4회 1사 후 주니치 선발 가와카미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빼앗아 결승점을 올렸다.
세이부는 5회 2사 1,3루서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상대 우익수 구라모토가 놓치는 실책을 틈 타 추가점을 뽑은 뒤 투수력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주니치는 4회 다쓰나미가 내야 안타, 5회 오마르 리나레스가 투수 실책, 7회 알렉스 오초아가 좌전 안타, 8회 대타 모리가 볼넷으로 모두 4차례 출루한 게 전부였을 정도로 극심한 빈공에 그쳐 완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5회 1사 1루서 주니치 다니시게의 포수 앞 땅볼 때 2루와 1루로 이어지는 병살 판정을 내렸던 심판진들이 이를 번복, 양 팀이 번갈아 항의하는 소동으로 인해 49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2차전은 17일 오후 6시 20분부터 나고야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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